'미래를 밝히는 에너지혁신'…지스트 에너지밸리기술원 비전 선포

이광희 원장 "에너지 혁신 선두주자로 광주시, 한전과 협력"

광주과학기술원 에너지밸리기술원이 '2023년 비전선포식 및 성과보고회'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서장원 광주지방기상청,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임기철 지스트 총장, 이광희 에너지밸리기술원 원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지스트 제공)2023.12.28./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에너지밸리기술원이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28일 지스트에 따르면 전날 열린 비전선포식·성과보고회에는 임기철 지스트 총장,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서장원 광주지방기상청장 등 지스트 연구진과 에너지 분야 기업인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밸리기술원은 '미래를 밝히는 에너지 혁신, From Gwangju, Beyond Korea, Toward Global!'을 비전으로 발표했다.

이광희 원장은 기획위원회의 위원장 4명(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 김태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 이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 우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센터장)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이 원장은 "광주시와 한전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으로 에너지밸리기술원이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며 "에너지밸리기술원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미래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하여 에너지 혁신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철 지스트 총장은 축사에서 "에너지밸리기술원이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에너지 혁신의 핵심 허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GIST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밸리기술원(EVIT)은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역 에너지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5월 광주시, 한국전력공사, 지스트가 공동 설립한 기관이다.

현재까지 에너지신산업 과제기획 29건, 연구소기업 창업지원 6건, 에너지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119건,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세미나 등을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테크 실현을 위한 산·학·연·관 클러스터 구축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