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사진·UCC 공모전 시상…'서편제 은하수' 사진 대상
신우철 군수 "치유의 섬 완도를 알리는 데 기여"
- 김태성 기자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2023 완도 가볼 만한 곳 관광사진·UCC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21일 완도군에 따르면 '관광사진·UCC 공모전'은 관광객이 추천하는 관광자원을 홍보·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완도 가볼 만한 곳'을 주제로 진행됐다.
적합성과 작품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부문 50점과 UCC부문 10점을 선정했다.
사진부문 대상은 청산도 밤하늘의 은하수 풍경을 담아낸 전석금씨(경기 안산시)의 '서편제 은하수'가, UCC부문은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많은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땅, 청정 완도를 완성도 높게 소개한 '여행에 미쳤다'팀(경기 안양시)의 '완도의 숨'이 차지했다.
사진부문 최우수상은 김운봉씨(충북 증평군)의 '바다낚시'와 김경란씨(경기 안산시)의 '아름다운 슬로길', UCC부문 윤치영씨(경기 고양시)의 '내가 만난 완도, 당신이 만날 완도', Yousufi Wahab씨(완도군 신지면)의 'The Smile Island(더 스마일 아일랜드)'가 수상했다.
이외 부문별 우수, 장려, 입선 작품은 완도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내년 1월 말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전시된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담아낸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완도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꼈고, 수상작들은 군 홍보에 널리 활용해 치유의 섬 완도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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