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광주·전남서 27명 접수

광주 16명·전남 11명 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12일 오전 광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후보자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3.12.12/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까지 2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12일 광주와 전남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오전 기준 광주에서는 1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동남갑에서는 오경훈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소장과 정진욱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 유동국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동남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양형일 전 의원과 진보당 소속의 김미화 광주시당 보건의료위원회 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광주 서구갑에는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강승철 진보당 서구갑 지역위원장이, 서구을에서는 진보당 소속으로 김해정 풍암호수원형보전매립반대 수질 개선 대책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북구갑에서는 문상필 전 광주시의원과 정준호 변호사가 민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진보당에서는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을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전진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윤민호 북구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광산구을에는 민주당 소속으로 최치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정재혁 광주혁신경제연구소장이, 국민의힘에서는 안태욱 광주 광산구을당협위원장도 출마했다.

전남에서는 1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선관위를 찾았다.

목포시의 경우 민주당 소속으로 이윤석 전 국회의원과 진보당 소속으로 최국진 목포시당위원장이,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영암·무안·신안에서는 진보당 윤부식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손훈모 전 제20대 대통령선거경선 이재명후보 순천선대본부장, 진보당 소속으로 이성수 전라남도당 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진보당 소속 유현주 전 전남도의원이, 여수시을에서는 여찬 진보당 전남 청년진보당 준비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나주·화순 선거구에는 김종운 국민의힘 나주·화순 당협위원장과 안주용 진보당 나주화순공동위원장이 방문해 서류를 접수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서류를 살피다보니 아직 등록이 안된 부분이 있다"며 "오후쯤 되면 후보 등록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