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연말 담양군서 기부 릴레이

담빛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 푸드코트 수익금 기부 등
이병노 군수 "어려움 겪는 이웃 없도록 복지사각 해소"

전남 담양군 담빛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독거노인을 위해 푸드코트 수익금을 기부하고 이병노 담양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담양군 제공)2023.12.11./뉴스1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군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부터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11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빛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참여기구는 최근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담양군 청소년 한마당' 푸드코트 수익금 78만8000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10월21일 담빛음악당에서 열린 '2023 담양군 청소년 어울한마당'에서 푸드코트를 운영한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어 김창희 쌍교숯불갈비 대표가 현금 2000만원, 이성하 죽공예할인매장 대표가 현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들은 매년 담양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월산면 극락암 신도회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위해 쌀 10㎏ 60포를 기탁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결같은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