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올해 최우수정책은 '전국 청소년 끼 발산대회'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추진 정책 중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가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달부터 남구 엠보팅과 국민생각함에서 올해 구정 베스트5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각 부서에서 제출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뒤 구정 조정위원회에서 우수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정책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도된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가 꼽혔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청소년 62개팀은 노래, 악기 연주, 댄스 등을 겨뤄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국 학교, 학원, 청소년 시설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교육문화특구 남구를 알리는 데 혁혁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정책은 교통의 중심지인 백운광장을 일상의 디지털 갤러리로 전환한 '미디어월, 미디어아트로 빛나다' 사업이 선정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을 비롯해 국립해양박물관 등의 기관과 연달아 협약을 맺어 광주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작품을 연중 선보이면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콘텐츠 제작 비용을 크게 절감한 부분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며 4차례 매진을 기록한 통일효도열차 사업, 월산5동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푼 숲을 품은 화합의 도로 사업, 친환경 에너지전환 축제 사업이 각각 장려 정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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