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림부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곡성군청 전경. 뉴스1 DB
곡성군청 전경. 뉴스1 DB

(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기계 임대 실적, 밭작물 농기계 지원사업, 여성 친화형 농기계 지원사업, 주민 만족도, 정책 이행 등을 지표로 했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읍·면사무소에는 대여사업소를 운영해 농기계 구입비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있다.

임대·대여 농기계 사용 중 고장 시 현장 출동 수리, 무상 운반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을 감면해 올해 8000만원의 경제적 이득을 주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군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대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