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강민지 수석무용수, 한국발레협회 신인상 수상

21~23일 광주예술의전당 '호두까기 인형'서도 활약

광주시립발레단 강민지 수석무용수가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28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신인 발레리나상(Rising star ballerina Awards)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2023.12.6/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 소속 강민지 수석무용수가 제28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신인 발레리나상'을 수상했다.

6일 광주예술의전당에 따르면 한국발레협회가 수여하는 '신인 발레리나상'은 우리나라 발레의 미래를 열어갈 발레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강민지 발레리나는 2018년 광주시립발레단에 입단해 2019년에 차석 단원으로 승격했으며, 여러 작품의 솔리스트 역할을 맡아 기반을 다진 후 2021년에 수석 단원으로 승격했다.

그는 올해 광주시립발레단의 정기공연 '돈키호테', '지젤' 등의 다양한 공연에서 주역을 맡아 두각을 나타냈다.

강민지 발레리나는 21일부터 23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호두까기 인형'서 클라라 역을 맡아 탄탄한 기량과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