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공모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전자파모니터링사업' 수범사업 선정…전국으로 확대
- 조영석 기자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남구시니어클럽의 '전자파모니터링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수범사업으로 선정돼 전국단위의 노인일자리사업으로 확대, 보급된다.
광주남구시니어클럽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 '전자파모니터링사업'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신규 노인일자리사업 아이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남구시니어클럽의 '전자파모니터링사업'은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전국 수범사업으로 선정, 내년부터 전국단위의 '전자파 국민 안심 컨설턴트'사업으로 확대 개편된다.
남구시니어클럽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 초부터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전자제품이나 대형 전신주, 데이터 센터 등의 전자파 발생에 따른 불안감 해소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전자파모니터링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는 직무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65세 이상의 노인 인력 8명이 참여해 어린이집과 학교 등 공공시설 및 일반주택 560여 곳의 전자파 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구시니어클럽은 '전자파모니터링사업'이 내년부터 '전자파 국민 안심 컨설턴트'사업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기존의 인력을 15명으로 증원, 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은주 관장은 "남구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수범사업으로 선정, 전국 사업으로 확산돼 큰 영광이다"며 "지금까지의 단순한 전자파 측정에서 벗어나 전자파 발생에 따른 주민간 갈등 해소와 특정장소의 안심컨설팅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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