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통합관제센터 개소…"안전한 사업장 구축"

안전·에너지 관리 총괄

전남 영암 삼호읍에 자리한 현대삼호중공업. ⓒ News1

(영암=뉴스1) 박영래 기자 =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전남 영암군)이 안전과 에너지관리 전담 컨트롤타워를 출범시키고 무재해 작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새로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기술기반 안전플랫폼을 구현하고 회사 내 사고예방과 신속한 출동체계를 갖췄다.

센터는 '2119 안전관제센터'와 에너지 사용이나 탄소중립 정책 강화를 위한 전문관리조직인 '에너지 관제센터'로 구성됐다.

2119 안전관제센터는 △영상관제 시스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비상신고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통해 안전관제 관리를 총괄하며, 에너지 관제센터는 △에너지 정책 대응 △사내 에너지 관리시스템 운영 △에너지 실적 디지털 정보화 등 에너지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무재해 작업장 조성과 사고발생 시 즉각 대응체계 구축, 에너지 절감과 생산 지속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은 "통합관제센터 가동으로 임직원들의 안전과 회사자산을 보호하고 에너지 관리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