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12월 행사 풍성…주민 400명 성탄 퍼레이드

3일 오전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열린 '양림 크리스마스 문화 축제' 트리 꾸미기 경연에서 아이들이 준비해 온 재료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있다.(광주 남구 제공) 2019.12.3/뉴스1
3일 오전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열린 '양림 크리스마스 문화 축제' 트리 꾸미기 경연에서 아이들이 준비해 온 재료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있다.(광주 남구 제공) 2019.12.3/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겨울을 뜨겁게 달굴 '2023년 양림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광주 남구 양림동 일대에서 한달간 열린다.

29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12월2일 오후 5시 펭귄마을 공예거리 잔디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12월31일까지 양림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이 기간 양림동 일원에서는 성탄 퍼레이드를 비롯해 음악 콘서트, 근대문화 유적 순례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2일과 16일, 24일에는 양림동 주민 400명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로 변신하는 성탄 퍼레이드가 열린다. 24일에는 17개동 주민들의 소원 편지 이벤트와 주민 결혼식이 이어진다.

양림동 CCC센터에서는 14일 오후 7시부터 캐럴 등이 울려 퍼지는 성탄 음악 콘서트가 성대하게 열리며, EDM 파티, 크리스마스 공연 무대, 한밤의 크리스마스 합창제 등이 열릴 계획이다.

축제 참가자를 위한 소원 트리도 한켠에 마련된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에 참여해 추억도 마음껏 쌓고, 한해 마무리와 함께 새해 다짐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