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보건복지위 의원 3명, 민주당 우수조례 경진대회 1급 포상

최선국·김성일·김호진 도의원 "일하는 의회 상 구현"

최선국·김성일·김호진 전남도의원(왼쪽부터)/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선국) 소속 위원 3명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포상을 받았다.

포상자는 최선국(목포1)·김성일(해남1)·김호진(나주1) 도의원 등 3명으로 모두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이다.

최 의원은 '전남도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 제정으로 전남의 비교우위자원인 블루카본(갯벌생태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자체 최초의 제도적 육성 근거를 제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일 의원은 '전남도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전남 특성을 반영한 지역 단위의 사회적 농업이 농촌지역에 확산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호진 의원은 '전남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으로 전남 청년 나이를 지역의 실정에 맞게 상향 조정하고 청년정책 실효성을 제고, 청년 정착 및 인구감소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점이 인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소속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시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조례를 발굴, 시상하기 위한 것으로 광역의원 20명이 1급 포상을 받았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시·도당 자치분권위원장 등을 망라한 자치분권 최고기구로 지방 자치 분권 강화와 확대, 지역소멸의 대응, 국가 균형발전의 의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최고위원회 직속 상설위원회이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