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내고 살으세요"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혁신경진대회 국무총리상
- 최성국 기자
(화순=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만원 임대주택'이 대한민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사업’은 전국 최초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원에 임대아파트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지방소멸 대응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혁신적인 청년정책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전국으로 확산는 추세다.
1차 전문가 심사, 2차 전국민 온라인 투표, 3차 전문가·국민참여단 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거친 대회에서 화순군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발표자로 나선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 사업이 정부 주도하에 전국적으로 시행돼 청년에게는 희망과 꿈을 주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에는 인구 유입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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