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기센터 "치유농업으로 알코올 중독 극복해요"
12월5일까지 '마음채움' 프로그램 운영
- 박중재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알코올 중독관리자를 대상으로 '마음채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식물·동물 등 농업·농촌자원 관련 활동을 통해 알코올 중독 관리자의 신체·정서·인지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12월5일까지 치유농장과 중독지원센터에서 △식물을 활용한 생활공간과 나 가꾸기 △신체이완과 심리안정을 위한 산책과 허브족욕 등을 4차례 진행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센터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센터 관계자는 "2024~2025년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치유농업시설을 조성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 치유농업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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