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우측별관 입구에 '스마트 도서관 3호점' 개관

무인 자동화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

광주 북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광주 북구 제공) 2023.11.21/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가 3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5월부터 추진된 '북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이 북구청 우측별관 입구에 설비를 완료하고 다음날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도서관은 주민들이 공공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언제든지 읽고 싶은 책을 예약해 두었다가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도서관 시스템으로 365일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총사업비 64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유아·아동·청소년 도서 60여권과 성인도서 140여권 등 200여권의 신간과 베스트셀러가 비치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 연계를 통해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대여해주는 '책 배달 서비스'도 스마트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최대 15일간 도서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대출 가능 도서 목록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