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담양만의 가치 담긴 정책 구현"

군의회 시정연설서 부자농촌·2천만 관광도시 조성 등 강조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제325회 담양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침을 밝히고 있다.(담양군 제공)2023.11.20./뉴스1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담양만의 가치 담긴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1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전날 열린 제325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민선 8기 기틀을 마련하는 과정을 지나 내년부터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 성과를 거두도록 사업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6대 핵심 정책으로 △농가 소득향상으로 부자농촌 만들기 △더 살피고 더 찾아가는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 정착 △미래성장동력 기반 마련으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조성으로 2000만 관광객 시대 준비 △정주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 △군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2024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5.4% 감소한 488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군수는 "담양만의 가치 담긴 전국 최고 정책 롤모델 실현을 위한 군정 주요 현안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