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축제' 무안YD페스티벌 17일 개막 …"청년 소통의 장 마련"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YD페스티벌이 17일부터 3일간 남악중악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회째인 무안YD(Young Dream)페스티벌은 '용처럼 비상하라! 청년도시 무안'을 주제로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을 알리고 청년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17일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할리데이비슨 바이크팀, 대북퍼포먼스팀, 라퍼커션, BMX(묘기자전거) 응원단 등 다양한 공연팀과 플래시몹을 함께 접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간 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찾기'를 주제로 범죄심리학자인 표창원을 초청해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공연장에서 황토골 자치마당도 개최한다.

개막 축하무대에는 하이키, 수퍼비, 키썸, 스페이스 A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무안청년 100명의 발대식을 통해 청년 상호간의 교류의 장과 무안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청년 댄스 경연 '복고풍 댄스 챌린지'와 윤도현 밴드, 우디와 DK가 함께하는'YB밴드 라이브 in 무안'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댄스경연대회, 청춘가요제와 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EDM공연도 펼쳐진다.

체험행사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의 4차산업체험관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정책퀴즈, MBTI 검사 및 정책제안체험 △원데이클래스(포토, 아이싱쿠키, 원예, 커피박키링만들기) △청암대 헤어스타일링,두피와 손마사지 체험 △바다친구 석고방향제 만들기 △우리 쌀 쿠키 만들기 △다이나믹 청년체험(스트레스제로, 스트리트헬스, 족집게청년타로, 청년만화천국, 청년게임천국) 등이 열린다.

김산 군수는 "그 동안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지쳐있는 청년을 위한 공연과 체험으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청년무안의 기운을 받고 행복한 청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