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최강자 모여라!…12월2일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
리그오브레전드, FC온라인 등 2개 종목
22일까지 참가자 모집…만 12세 이상 누구나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는 12월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2023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북구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게임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 △FC온라인(1:1 개인전), 2개로 진행되며 25일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4강 진출자 선발 후 12월2일 결선대회 당일 준결승, 결승전을 열어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상금은 리그오브레전드 300만원, FC온라인 100만원 등 총 400만원으로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또 결선대회 날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해 상품도 받아갈 수 있는 현장 모바일게임(카트라이더) 대회와 게임 캐릭터 푸드데코대회도 열린다.
이외에도 지역VR, 인디 게임업체, 대학 동아리가 개발한 게임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대회는 만 12세 이상 게임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웹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첨단기술 혁신과 함께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의 발전상을 주민들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회"라며 "e스포츠는 지난 9월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최근 스포츠의 또 다른 종목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게임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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