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기요양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보건복지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의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우수 지자체 포상과 우수사례 전파로 노인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2017년 '광주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장기요양요원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2021~2023년 3개년 '제1기 장기요양요원지원계획'은 처우개선사업 4대 분야 16개 과제를 담아 15개 과제를 수행했다. 추진중인 인증제 도입건은 현재 '노인돌봄인력 통합관리체계 구축 TF'에서 논의 중이다.
노인 돌봄의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장기요양요원들의 복지증진과 처우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도 설치했다.
광주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광역시 중 3번째, 17개 시도 중 8번째다.
광주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돌봄의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복지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며 "제2기 장기요양요원 지원계획을 수립할 때 내실있는 사업을 발굴해 돌봄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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