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교육부 특별교부금 23억2400만원 확보"

광양 진상중·광양북초·곡성중·순천 왕의중 시설 보수에 사용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12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2.10.12/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은 9일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금 23억2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3억원 확보에 이어 이번 특별교부금 추가 확보로 지역 내 교육여건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시설 노후화로 교체가 시급했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강당과 조리실 시설 보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확보한 특별교부금에는 △광양 진상중학교 다목적강당 보수 예산 1억 7200만원△광양북초등학교 조리실 보수 예산 5억 7100만원 △곡성중 조리실 보수 예산 6억 9600만원 △순천 해룡 왕의중학교 조리실 보수 예산 8억 85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서 의원은 "교육청 자체 시설환경개선 사업비 외 급식 조리 종사자의 건강 문제가 불거진 이후 노후 조리시설 개선 예산이 특별교부금으로도 배정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후화된 교육시설 개선 같은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현장에서 신속하고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그 과정까지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