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이틀간 국회서 여야 의원 9명 만나 예산 행보

담양군 브로콜리 새싹식물공장 시범사업 등

이병노 담양군수(우 맨앞)가 국회 예결위원장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국비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담양군 제공)2023.11.8./뉴스1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을 만나 지원을 호소하며 예산 행보를 펼쳤다.

8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의원들을 면담했다.

예산결산위원회 소위원회 개회를 앞둔 지난 6일에는 예결위원장이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강훈식·김두관·신동근·조응천 의원을 만나 교통·보건복지분야 현안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둘째 날에는 홍문표·이원욱·조수진·박재호 의원을 만나 농림축산식품분야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를 이어갔다.

이 군수는 △전남·전북 상생협력을 위한 가뭄 상습지역 용수공급시설 확충 사업 △국도 29호선 용면 월계지구 위험도로 개선 △국도 24호선 천변지구 교차로 개선 사업 △담양군 교통관광 안내센터 조성 사업 △브로콜리 새싹식물공장 시범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