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3년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장려상' 수상

특산물실태조사, 청년통계 활용…맞춤형 정책수립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호남권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평가항목은 지역통계 정책활용 사례, 지역통계 개발·개선 실적, 기술지원·컨설팅 참여, 통계교육 참여, 지역통계 수요조사 협조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역통계 우수사례로 광양시 대표 소득작물인 매실, 감을 대상으로 하는 '특산물 실태조사' 및 18~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양시 청년통계'를 제출했다.

시는 이번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가의 일손 돕기 및 직거래장터를 비롯한 다양한 판로개척 확대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및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청년의 자립 기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지역통계의 자료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