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8일 용봉초록습지공원서 '소통하는 숲' 행사
사생대회, 생태 체험, 사진전 등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는 28일 용봉초록습지공원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숲세권 문화예술축제인 '소통하는 숲'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문화가 있는 숲세권을 구축하고 생활 속에서 정서를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생대회, 체험 프로그램, 문화 숲세권 구축 성과 전시 등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사생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50명의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한 뒤 그림으로 표현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에는 시상품을 수여한다.
또 '용봉초록습지 탐색 체험', '식물도감 만들기', '나무로 만드는 독서링'를 비롯해 기획체험과 공방체험 등 12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한해 북구에서 진행된 문화 숲세권 구축 활동과 성과가 담긴 사진과 창작작품을 전시해 공유한다. 길놀이 공연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축하 퍼포먼스와 공연도 준비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문화예술을 쉽게 누리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 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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