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활체육대축전 25~27일 순천서…7000여명 열전

3일간 24개종목, 순천팔마종합운동장 등 일원 펼쳐져

제35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전남도체육회 제공)/뉴스1

(순천=뉴스1) 김태성 기자 =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4~26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은 '도약하는 일류순천과 함께 여는 행복 전남'을 주제로 전남 22개 시‧군 7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24개 종목(정식 21, 민속 1, 시범2)에서 기량을 겨룬다.

정식종목은 검도와 게이트볼을 비롯해,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산악, 소프트테니스, 수영, 씨름, 야구, 육상,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합기도다. 민속종목은 줄다리기, 시범종목은 바둑과 파크골프다.

24일 오후 3시30분 순천팔마경기장에서 식전행사, 개회식이 진행되며 진성, 노라조, 거미, 장윤정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시군별 참가인원은 해남군이 415명으로 가장 많고 강진군 377명, 영암군 369명 순이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22개 시·군 전원이 참가해 473명으로 가장 많고, 배드민턴도 432명, 야구 375명 등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최대의 생활체육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라며, 페어플레이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한층 더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