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금호중앙중학교 '공유주차장' 협약…22면 무료 개방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와 금호중앙중학교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 8월 운암동에 소재한 금호중앙중학교가 북구의 공유주차장 신규 확대 협의에 호응해 '함께 쓰는 공유주차장 지정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북구의 공유주차장 운영지원 하에 금호중앙중학교 부설주차장 22면이 지역주민 주차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된다.
북구는 이번 공유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달 중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한다.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학교 주차장 환경 개선과 주차장 이용차량 사전모집을 마치고 11월부터 지역민들에게 금호중앙중학교 주차장을 개방할 방침이다.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24시간 상시 개방하며 공유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북구 교통지도과로 전화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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