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착한가격업소 시설개선·장비교체비용 200만원 지원

강진군청 전경/뉴스1 ⓒ News1
강진군청 전경/뉴스1 ⓒ News1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적고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준은 강진군 소재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서비스 업종 가운데 △평균 가격 미만에 해당하는 메뉴 2개 이상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저렴 △높은 이용 만족도 △위생·청결 준수 △옥외가격·원산지 표시제 등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시책 이행 등을 준수한 업체를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들은 인증 표찰과 함께 70만원 상당의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올해는 시설개선 비용, 장비 교체 비용 등 1개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강진군에는 외식업 11개, 미용업 2개 등 총 13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군은 기존에 지정된 업소들에 대해서도 가격 안정 노력과 위생 청결 여부 등을 현지 방문해 점검하고, 적격 여부를 심사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착한가격업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물가안정, 서민 가계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확대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