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보건소, 코로나 무료 예방접종…접종일 3개월 경과 대상
유행 변이 대응 신규 백신 19일부터 접종
- 서순규 기자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보건소는 19일부터 코로나19 신규 변이의 지속적인 출현 등으로 개발된 신규 백신 기반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다. 접종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이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상 경과된 사람이며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 기간 내 1회만 접종받으면 된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중 면역저하자, 요양원 요양시설 입원 ·입소자 및 종사자 등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12세 이상 일반인도 접종이 가능하며 1~2차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군민도 이번 신규 백신을 접종하면 추가접종을 받지 않아도 된다.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독감 백신 동시 접종의 안전성 및 유효성 연구 결과가 지속 확인됨에 따라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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