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미얀마 어린이 트라우마 회복 지원 성금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아시아여성네트워크에 미얀마 분쟁지역 아동 심리 치유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미얀마 군사 쿠데타로 인한 분쟁 지역 속에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룰루랄라 치치킹킹'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룰루랄라 치치킹킹' 프로젝트는 미얀마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훈련하고 이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심리 치유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치치킹킹은 미얀마어로 '자유롭게, 평화롭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나기백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미얀마 분쟁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라도 전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원칙에 따른 다양한 협력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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