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고위험군 접종 권고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가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백신은 최근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XBB계열)으로 접종 권고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환자, 입소자, 종사자 등)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 국민도 희망하는 경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은 19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로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신규백신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19일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대상자(12세 이상)는 11월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90일) 이후에 접종 가능하다.
접종은 지정된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41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또는 전화(1339 콜센터, 광양시보건소, 위탁의료기관)를 통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 시 면역 형성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백신접종과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가 유행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동절기 대비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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