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0일까지 샐러드·파스타 등 양식조리점 500곳 위생점검

배달음식점 자료사진./뉴스1
배달음식점 자료사진./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샐러드·샌드위치·돈가스·파스타 등 양식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500곳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사전 위생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배달전문음식점 4차 점검에 앞서 광주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7개반 26명이 사전 점검한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식품 보관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지도한다.

세균오염도조사(ATP)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의 세균수치를 비교, 손씻기와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오염도를 측정하고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시기를 안내한다.

위생관리 미흡 업소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정신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환경 조성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