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향대전 앞둔 함평군, 손님맞이 구슬땀…화분 4천개 꽃탑 조성

국화 화분 4천송이로 만든 꽃탑 조성

전남 함평군이 20일 개막하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엑스포공원 국제관에 희망나무 조형물 꽃탑을 조성하고 있다.(함평군 제공)2023.10.11./뉴스1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함평군은 11일 엑스포공원 국제관 앞에 지름 10m, 높이 14m 규모 꽃탑 2개를 조성했다. 대형 꽃탑 조성에는 현애국화 화분 4000개가 쓰였고 관광정책실 등 함평군 직원 50명이 참여했다.

국향대전 기간에 맞춰 현애국화가 만개하면 형형색색의 꽃들로 단장한 축제장과 어우러지면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나를 위한 행복 여행 IN 함평'을 주제로 20일부터 11월6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