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술인을 찾아라"…광주시 31일까지 우수 기술장 공모

지난해 열린 광주시 우수중소기업인상·기술장 시상식 모습.(광주시 제공)2022.11.30/뉴스1
지난해 열린 광주시 우수중소기업인상·기술장 시상식 모습.(광주시 제공)2022.11.30/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31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우수 기술인을 대상으로 '2023년 광주시 기술장'을 공모한다.

대상은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계속 근무한 사람으로 신기술 개발과 품질관리 제안 실적이 우수하거나 공정 개선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 불량률 절감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술인이다.

각 기업과 업종별 협의회 등에서 추천서를 받아 접수하면 현장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5명 이내의 기술장을 선정한다.

기술자격 취득, 기술제안 활동 등 개인 역량과 품질·공정 개선 활동을 통한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술장에게는 기술장패와 함께 분기별 50만원씩, 3년간 총 6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기술장 추천을 희망하는 기업 등은 광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광주시 창업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윤미라 창업진흥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우수 기술인을 선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140명의 기술장을 선발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