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3일째 광주→서울 5시간 10분 예상…"저녁부터 서서히 해소"(종합)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민족대명절 추석 연휴 3일째인 30일 광주와 전남에서 명절을 보내고 집으로 향하는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광주 톨게이트에서 서울 톨게이트까지 5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포 톨게이트에서 출발해 서서울 톨게이트까지는 5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행선인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3시간2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3시간40분으로 예측돼 평시 수준과 비슷하다.

도로공사는 현재 61만대의 차량이 광주와 전남에 들어오거나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5시간 40분이 소요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날부터 이어졌던 정체가 이날 저녁부터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 크게 정체된 구간은 없지만 무안-광주고속도로 광주 방향 등 일부 구간 귀경길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