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추석 종합상황실 운영…9개 분야 대책 마련

교통·상수도·보건 진료·쓰레기 수거 등 9개분야 만전

고흥군청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교통·상수도·환경·보건진료 등 총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버스 증회운행과 운행시간 연장,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 교통 안전대책,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당번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생활 쓰레기는 29일~10월1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기동 청소반과 처리 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급수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해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조사 및 불공정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행정과 안전, 의료 등 각 분야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모두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