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추석 연휴 종합 상황실 운영…"고향 방문 불편 없도록 만전"

응급의료 체계 구축 당번 약국 지정 운영

보성군청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성군은 이 기간 본청 8개 반 84명, 12개 읍면 72명 등으로 총 156명으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투입된 인원들은 상황실에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교통‧물가‧연료 공급, 가축 방역, 생활 쓰레기, 상하수도,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8개 분야를 관리한다.

군은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민원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특산물 사주기 및 팔아주기 운동을 향우회 등과 연계해 판촉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해제된 후 맞는 첫 명절로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게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함께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