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리동네의원',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선정…지역 최초

"장애인 의료접근성 강화 기대"

광주시청 전경./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광산구 소재 '우리동네의원'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친화 검진기관은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장비, 보조인력을 갖추고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 등 편의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광주시에서는 우리동네의원이 최초로 선정됐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되면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진을 받도록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가 예약 또는 현장 접수 때 동행서비스, 안내문 비치, 시각·청각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우리동네의원은 장애인편의시설 보완과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 장애인을 위한 의료장비를 도입 후 2024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남주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친화 검진기관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