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내년 국비에 법성정수장 개량 등 509억원 반영
- 서충섭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정부의 긴축정책 기조 속에서도 활발한 예산확보 행보로 국비 509억원을 확보했다.
13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군은 김정섭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별 내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
이틀간 진행된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반영 사업의 향후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영광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친환경 부품의 재활용 재제조 전환 기술개발(국비 40억원) △법성정수장 개량사업(국비 30억원) 등 33개 사업 예산 509억원을 반영시켰다.
앞서 지난 2월과 4월, 6월에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총사업비 8955억원, 내년도 국비 1021억원 규모 지역 현안사업 50건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예산확보에 나섰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국비확보를 위해 전라남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산확보 행보에 나섰다.
김정섭 부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비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회 예산심사에 지역 정치권과 적극 대응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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