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기차 37대 추가 보급…승용차 최대 1430만원 지원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37대를 민간에 추가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지원 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구례군에 주소를 둔 군민, 법인, 기관이다.

군은 2차 보급에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승용차 28대(일반), 전기 화물차 9대(일반 7, 택배 2)를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급 차종에 따라 구매보조금은 차등 지원된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430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1950만원이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9월6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 까지이며, 신청자는 자동차 대리점과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대리점은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례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구례군청 환경과로 문의해서 확인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2050 탄소 ZERO 청정 구례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사업과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