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덤프트럭에 자전거로 횡단보도 건너던 공무직 공무원 숨져(종합)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신호위반한 덤프트럭에 공무직 공무원이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쯤 동구 장동 로터리 인근에서 A씨(56)가 몰던 15톤급 덤프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57)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씨는 광주 동구청 소속 공무직 가로환경미화원으로, 식사를 하러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동구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신호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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