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장애인 가정 여행경비 지원…최대 30만원
총 10가구 대상 "가족간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가족여행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에 여행경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단체여행과는 달리 가족별 여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장애인 가족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10가구에 대해 가구당 최대 3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9월14일까지 참여 가구를 모집하고, 9월20일까지 가족여행 참여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가정은 거주지 가까운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족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 모두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 행복 지원 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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