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간 코로나 확진자 2주 연속 감소…일평균 각 1339명·1407명

지난달 31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2023.7.31/뉴스1
지난달 31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2023.7.3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전남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6~22일 광주에서는 9370명, 전남 985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일평균 확진자는 광주 1339명, 전남 1407명으로 전주보다 각각 10.1%와 10.8% 줄었다.

확진자 1명의 감염 전파력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광주 0.97명, 전남 0.84명으로 1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사망자도 소폭 줄었으나 60세 이상 비중이 광주 28.7% 등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는 안정적인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집단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시·구 감염취약시설 전담대응팀을 통해 고위험군 발생 감시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