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국회 찾아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 건의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2024년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현관 군수는 전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갑 국회의원실을 방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관내 주요도로 개선을 위한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기업도시 외국교육기관 설립 특례 개정' 등을 건의했다.
특히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남북축과 동서축 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성 확보를 위한 국토 간선도로망 구축의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강진 간 1단계 공사가 준공될 예정으로, 2단계 구간의 예타 통과와 설계비 반영이 시급한 상황이다.
2단계 사업은 총 1조5965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1단계 종착지인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 남창까지의 37.5㎞구간에 출입시설 3개소와 교량 30개소, 터널 8개소를 포함한 사업이다.
국도 77호선 해남 송지면~북평면 시설개량과 해남군 화원면 영호리~월호리 4차선 확장 사업을 국토부 상위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요청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앞으로 있을 국회의 예산안 심의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국회에 적극적인 사전 사업 건의와 협조 요청을 통해 예산 반영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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