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순선 광양부시장,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물놀이 현장 점검

냉방기 작동 상태 점검 및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안내

주순선 광양부시장(오른쪽)이 무더위쉼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광양시 제공02023.8.3/.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주순선 전남 광양시 부시장이 가마솥폭염의 장기화에 따른 대비책의 일환으로 무더위쉼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주순선 부시장은 전날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에서 냉방기와 정수기, 냉장고 등 폭염과 관련 있는 각종 물품에 대해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양산을 전달하고, 기온이 높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경로당, 마을회관 등 115개소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거동 불편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등 522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다.

시민들을 위해 폭염저감시설 그늘막 101개소, 쿨링포그 1개소를 운영하고, 그늘막 9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폭염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순선 부시장은 "긴 장마가 끝나고 곧바로 찾아온 찜통더위로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