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무등산수박 커피'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6종 추가

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등 56종으로 확대

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30종에서 26종을 추가 선정해 총 56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3주간에 걸쳐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호남권 최대 놀이공원인 광주 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등 관광서비스 2종, 5·18 주먹밥 런치백 등 공예품 4종, 무등산수박 커피 등 가공식품 5종, 오리훈제 등 농축산품 6종과 북구 상징물 만들기 키트 등 공산품 9종을 더해 총 26종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북구를 대표하는 다양한 답례품이 발굴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부자들이 다양한 답례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급업체 협약 체결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고향사랑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의 고유 특산품 등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고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주민 편익 증진 등에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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