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확대…15곳 참여

정신 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생명 지킴이 역할 수행

보성군청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군민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한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네의원 마음이음'이란 지역 내 1차 의료기관에 내원하고 있는 환자 중 우울, 불안, 음주, 극단선택 시도 등으로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의원이 조기 발견해 정신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기관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다.

'동네의원 마음이원'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됐으며 현재 관내 15개의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동네의원에서 연계된 환자에게 정신의료기관 초기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 건강서비스와 적시 치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네의원 마음이음' 협약 기관과 협력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증진 사업을 확대하여 사회 안전망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