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집중호우 피해 예방 총력 대응…595명 현장 투입

광주경찰이 집중 호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4일 재난 비상 '갑호' 발령해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223.7.24/뉴스1
광주경찰이 집중 호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4일 재난 비상 '갑호' 발령해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223.7.24/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경찰청은 재난비상 '갑호'를 발령, 집중 호우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전날 오후 11시20분 즉시 청장 주재 집중호우 대비 지휘부 회의를 갖고 취약지 현장 점검 후 상황관리관 격상, 상황실을 확대 운영(인력 증원)했다.

경찰관기동대·경찰서별 예비대를 편성해 침수 우려 지하차도와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옹벽 등 취약지 총 154개소에 총 596명 경찰을 배치했다.

특히 광산구 평동 장록교 인근 하천 수위가 높다는 지자체 통보를 받고, 신속하게 약 100여명(경찰관기동대·지역경찰·교통·경찰서 예비대)을 투입해 158명의 인근주민들이 임시숙소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재난 상황 발생시 최대한의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광주에서는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