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낭만버스 연중 탑승률 '83%' 인기몰이…"야경 명소 투어"

여수낭만버스. 뉴스1 DB
여수낭만버스.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야간테마코스인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연중 탑승률 83%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1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20회 차인 7월15일까지 644명이 탑승했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매주 금·토 오후 7시30분에 이순신광장에서 출발해 여수 야경 명소인 소호동동다리와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종포해양공원 등을 돌며 2시간 동안 운행된다.

탑승예약은 여수시 OK통합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일반 2만원, 할인요금(여수시민, 초·중·고등학생, 경로,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1만원이며, 미취학아동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요즘같이 바쁜 현대사회에 아름다운 여수의 야경과 공연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더 큰 호응을 얻을 것 같다"며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색다른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