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정 전남도의원 "광주-진도 고속도로 반드시 추진해야"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진도항 수송 물동량 처리와 고속도로 서비스 편차 개선"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이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이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약사업인 '광주-진도 고속도로'의 적극 추진을 전남도에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전남도의회 건설교통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민선 8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사업이자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에 포함된 '광주-진도 고속도로'는 진도항 수송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고속도로 서비스 편차 개선을 위해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영암 아우토반(초고속도로)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영암에서 진도 간 고속도로 연결이 필요하다"며 "광주에서 진도까지 지역 간의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남도가 광주-진도 고속도로 건설에 적극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진도 고속도로'는 광주 승촌 IC에서 영암 서호IC를 거쳐 진도항까지 총 104.3㎞(4차로)에 5조 2447억원 규모 사업이다.
1단계 광주~영암 아우토반(47.0㎞)과 2단계 영암~진도 고속도로(57.3㎞)로 추진된다.
답변에 나선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광주-진도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며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과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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