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8일, 화)…시간당 최대 80㎜ 폭우

장마철 집중호우가 이어진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신대교 하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2023.7.17/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장마철 집중호우가 이어진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신대교 하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2023.7.17/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18일 광주와 전남은 시간당 최대 80㎜의 비가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19일까지 광주·전남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이다. 전남 동부권과 완도, 장흥, 강진에는 400㎜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다.

특히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광양·보성·여수·장성 23도, 강진·고흥·광주·나주·담양·목포·무안·신안·순천·구례·영광·영암·완도·장흥·진도·함평·화순 24도, 해남 2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5도, 고흥·광양 26도, 강진·곡성·구례·담양·목포·신안·순천·장성·장흥·진도·해남 27도, 광주·나주·무안·영광·영암·완도·화순 28도로 25~28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인해 하천 수위 상승과 댐 수문 개방 등 하류지역 침수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산사태와 낙석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