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2일 '썸머 뮤직 페스타' 개최…노브레인·여행스케치 출연

김한종 군수 "무더위와 장마, 열대야 날릴 시원한 추억 만들길"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장성군 뮤직 썸머 페스타 포스터.(장성군 제공)2023.7.13./뉴스1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2일부터 이틀간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에서 장성 어울림 여름음악회 '썸머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펑크 1세대 '노브레인'이 22일 출연해, '넌 내게 반했어' '비와 당신' 등 대표곡을 선사한다.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딕펑스'와 감성 록밴드 '비아스'의 공연이 뒤를 잇는다.

23일은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 등 명곡으로 유명한 '여행스케치'와 '칵테일 사랑'으로 유명한 '마로니에'가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준다.

2022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포크가수상에 빛나는 김희진과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엄지애의 무대도 펼쳐진다.

놀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낭만펍(pub)과 간단먹거리 부스, 포토존, 이벤트부터 색소폰 동호회 연주, 상무대 군악대 공연까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도 설치된다. 물놀이장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 전남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가 △여름용품 만들기 체험 △수양호 수상레저타운 워터파크 50% 할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도 화려한 조명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엘이디(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음악분수는 정오부터 오후8시4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나긴 장마와 무더위, 열대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해 줄 상무평화공원 '썸머 뮤직 페스타'에서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 어울림 여름 음악회 '썸머 뮤직 페스타'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로 연락하면 된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