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특교세 1억5천만원

성인 1000원·청소년 100원 버스 단일요금제 호평
이병노 군수 "군민 체감 다양한 물가 정책 추진"

전남 담양군이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담양군 제공)2023.7.13./뉴스1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서 상반기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과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관리 실적 △착한 가격업소 지원 실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수 시책 추진사항 등을 평가해 물가안정화 최우수 기관 24곳을 선정했다.

담양군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감면뿐만 아니라 착한가격 업소에 쓰레기봉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성인은 1000원, 청소년은 100원의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최우수 기관 수상은 많은 군민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다양한 물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